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수요일 오전, 남해 동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동해안과 제주도 먼바다는 밤중에 풍랑특보가 해제되면서 3월 2일 오후 2시 기준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대설경보가 내려질 정도의 많은 눈이 내렸기 때문에 출조는 물론 강원도에 위치한 해안가를 방문하시는 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면 풍랑특보 내려진 동해안은 붉은 경고등으로 가득하고요. 그밖에 해역은 점차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보통까지 회복한 포인트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자세하게 알아보시죠.
먼저 서해안 보시면, 가거도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포인트 모두 출조 가능합니다. 파고도 0.4m로 높지 않고요. 바람도 초속 7m 내외로 낚싯대 던지기 무리 없습니다. 수온은 다른 해역에 비해 5도가량 낮은 점 참고하시죠.
남해안으로 출조 계획하신 분들에게는 거문도를 추천해드립니다. 물결 0.8m에 바람 초속 7m로 출조하기 무난하겠고요. 무엇보다 열기와의 물때가 나쁘지 않고 특히 물의 온도는 14도를 보이며 열기가 활발하게 움직이겠습니다.
이어서 많은 눈이 내린 동해안 보시죠. 역시 모든 포인트 매우 나쁨으로 출조는 어렵겠는데요. 풍랑특보 내려진 데다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안전을 위해 출조는 잠시 미뤄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합니다. 김녕에서 나쁨보이지만 지수 알아보시면 파고 0.7m, 바람은 초속 7m로 출조가 불가능한 해황은 아닙니다. 다만 벵에돔과의 물때가 좋지 않으니까요. 어종을 다양하게 공략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손맛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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